[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기초단체장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남도는 1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 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정부회의는 구체적으로 2020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과 일정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2600억 원)을 비롯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3조 7000억 원), 호남선 가수원~논산 직선 고속화(4596억 원) 같은 사전타당성 용역중인 3개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총력도 다짐했다.
이와 별개로 충남의 현안인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역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NFC 천안시 유치’를 골자로 한 건의·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전달키로 했다.
양 지사는 “오늘 논의한 안건은 도 전체의 경쟁력과 도민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라며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가 촉발된 지금이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배제됐던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성장 기회를 이번에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와 도민 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NFC 유치는 꼭 필요하다. 시·군 간 경계를 넘어 도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 힘을 결집해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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