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학교 인권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연구모임)’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이날 오전 도의회 108호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도내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연구모임의 대표는 김영수 의원(민주, 서산2)이 맡았으며, 조철기 의원(민주, 아산3), 황영란 의원(민주, 비례), 최훈 의원(민주, 공주2), 안장헌 의원(민주, 아산4), 이선영 의원(정의, 비례)이 참여한다.
또한 충남도교육청 담당자와 인권 전문 변호사, 교수, 활동가 15명이 합류했다.
특히 천안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충남학생인권연합회 대표 조정연 학생도 참여해 실효적인 학교인권 보장 제도 개선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례 연구와 토론회, 교육주체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수 대표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 도내 모든 학교에서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모임을 통해 누구든지 차별받지 않게 평등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도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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