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충남 예산군이 41개 사업에 653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 기초연금‧일자리‧돌봄‧여가문화와 같은 노인 생활보호와 행복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먼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인정액 적합자에게 기초연금 월 25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만 8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는 보호자에게 월 3~5만원의 봉양 수당을 지급한다.
공동생활보금자리 ‘행복한 노인의 집’ 2개소를 신규로 운영하고, 노인종합복지관 순환버스를 주 5일 20회로 확대 운영한다. 읍‧면의 경우 주 5일 10회로 확대한다.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과 ▲경로당 개보수‧기능보강 사업 ▲관내 경로당 380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노후화된 냉온수기 교체 지원도 추진한다.
경로당 운영비의 경우 분회경로당과 일반경로당 각각 매달 25만원과 20만원씩 지급한다.
이밖에도 ▲경로당 160개소에 한궁 교구 확대‧보급 ▲노인대학 운영(교양강좌‧댄스‧노래교실‧난타‧실버로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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