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이 국회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 위원장에 여야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사개특위 위원장 자리는 박영선 전 위원장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으로 공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아 사법 개혁을 주도했으며, 19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4선 중진의원의 경륜과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지닌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 개혁 안건을 서둘러 사법 개혁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그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사법 개혁 합의를 마무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여야 간은 물론, 사법 당국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맡은 바 책임과 임무를 완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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