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은 “택시 문제의 핵심은 요금의 적정성 확보와 성공적인 감차”라며 “운수사업자와 종사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구조는 안정적인 수입이 확보되는 것이고, 이는 감차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3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에게 “국가 운영전략은 비정규직 수준의 적은 보수를 받는 직업을 넓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축을 하며 중산층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택시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 이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택시-카풀 TF’와 ‘택시-카플 사회적 대타협기구’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적정한 택시 요금과 감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구조의 기반을 조성하면 공유경제로써의 카풀 문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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