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 입각 고사한 민주당 충청권 의원 누구?
    장관 입각 고사한 민주당 충청권 의원 누구?
    박병석 의원, 15일 대전KBS '대세남'서 "총선이 있으니까 사양한 분 있다" 밝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3.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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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3.8 개각 이후 ‘충청홀대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 일부가 장관 입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박병석 국회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의 3.8 개각 이후 ‘충청홀대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 일부가 장관 입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사진: 박병석 국회의원, 페이스북)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3.8 개각 이후 ‘충청홀대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 일부가 장관 입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갑)은 15일 오후 대전KBS 라디오 ‘5시n 대세남’(아나운서 김연선)에 출연 “충청권에서도 청와대의 권고를 받은 사람이 있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정치인의 경우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까 사양한 분이 있다”고 말했다.

    입각 제안을 받은 현역 의원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박 의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충청홀대론의 근거가 일정부분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충청권에서 복수의 현역 의원과 학계 인사 등이 입각 제안을 받았지만 총선과 청문회에 대한 부담 등으로 고사한 것으로 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역의 유력 정치권 인사는 “변재일 의원(충북청주청원)이 빠져 안타깝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는 총 15명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7개 부처 개각 명단에 충청권 인사가 들어갔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있다”며 “그러나 냉철하게 봐야 한다. 영남출신이 50년, 호남정부가 10년을 했는데 이 기간 동안 충청권 인재가 고루 쌓이질 못했다. 인재 양성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을 하려면 차관급이 있어야 하고, 차관을 하려면 1급이 있어야 하는데 두텁지 못했다”며 “작년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따로 만나 통계를 제공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권 인재를 많이 등용해 달라고 했고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차관급 인사 16명 중 4명이 충청권 출신이다. 국세청 빅3 중 2명도 그렇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번째로 단행한 대장급 인사 6명 중 3명이 대전‧충남 출신이고, 경찰 인사의 경우 경무관이 11년 만에 대전에서 나왔고, 총경도 3명이나 배출됐다”며 충청홀대론에 대한 반론을 폈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이제 중간과 상위직급으로 착착 인재가 쌓여가고 있기 때문에 정치권은 소외되지 않도록 핵심자들과 긴밀히 논의하면서 인재 배양과 등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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