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자유한국당을 탄핵해야 한다… 이젠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
유시민 “자유한국당을 탄핵해야 한다… 이젠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3.16 19:24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6일 “사법농단 판사 탄핵을 비롯 공수처 설치-검경 수사권 조정- 선거제 개혁 등 입법이 필요한 국회의 모든 개혁과제들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안될 것 같다”며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이는 거의 전적으로 한국당 책임으로, 자유한국당을 탄핵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게 여의치 않으면)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는 다음 총선에서 개혁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이 필요함을 지적한 발언인 셈이다.

유 이사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초청, 사법 및 선거제 등 국회 개혁입법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이는 그냥 제가 보는 관점”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런 견해를 내놓았다.

박 의원은 “어렵게 국회가 열렸지만 논의되는 게 없고, 원래 약속했던 시한에도 협상이 안돼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을 논의하니까,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을 거는 순간 다 뛰쳐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저는 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본다. 이는 그냥 제가 보는 관점이다. 전망컨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가 마비되고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의안처리가 안되고… 그래서 21대 총선 때까지 사법농단 판사 탄핵도 공수처 설치도 안되고, 검∙경 수사권 조정도 자치경찰도 안되고… 뭐 아무 것도 안될 것 같다. 바른미래당 때문에 패스트트랙도 안 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자유한국당을 탄핵해야 한다고 본다. 이는 거의 전적으로 자유한국당 책임이라고 본다. 그리고 한국당 때문에 입법이 필요한 개혁과제들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달리 대책이 없지 않느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민 2019-03-17 17:38:25
시민아 얼굴에 거짓말 덩어리라고 써있는데 부끄럽지도 않냐?
너희들은 진실과 거짓을 적절히 섞어서 국민들을 농락하고 있는데
너희들이 하는짓은 파괴적이고 쓸모없는 짓임.

국민 2019-03-16 22:27:33
518 망언자 정계퇴출,자한당 해체, 다시 촛불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5시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한번 국민의 뜻을 보여줍시다.
국민들은 이제 지쳤습니다.518 망언자들 징계하라고 소리쳐도,.친일 의원들의 막말
그들은 오히려 더 당당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저런 자 들은 탄핵. 해체 해야 합니다.
저렇게 국민의 말을 무시하는 자들
이제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아래는 시민단체 촛불범국민대회 개최 사이트 입니다.
3월23일 토요일 5시 광화문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416act.net/notice/85603

헬레나 2019-03-16 20:30:21
돌아이냐? 정권탄핵 당할 놈과 당은 바로너희 떨거지들이다. 주제파악을 해라.

psd 2019-03-16 20:12:30
유시민씨 한국당을 탄핵해야 할 정도면 민주당은 정당해산심판위원회에 회부하여 당 해체 수순에 들어가야한다. 국토침탈에 동조하고 국가안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사항에 동의해줬으며 적국에 이익되는 내란에 해당하는 짓을 하였다. 마땅히 해산해야 할 정당이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