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게제돼 화제다.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조상연 학생의 논문 'Integrative analysis of KIF4A, 9, 18A, and 23 and their clinical significance in low-grade glioma and glioblastoma'이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상연 씨가 제1저자로 의학전문대 김동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신경교종과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서 Kinesin-like protein 유전자들의 발현 패턴분석으로 뇌종양의 진행과 환자의 예후를 예측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씨는 최근 2년 동안 암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SCI(E)급 논문에 제1저자로 9편, 공저자 1편을 포함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암 연구 분야의 화두가 정밀의학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와 딥러닝 분석을 활용해 암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며 "논문에 그치지 않고 특허, 신약개발을 통해 의학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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