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아이파크 시티 모델하우스가 북새통을 이뤘다.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유성구 복용동 30번지와 36-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2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5일 오픈했다.
이날 청약상담을 받기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견본주택을 찾았고,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민은 “2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겨우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는 지하2층~지상34층 13개동 1254세대, 2단지는 지하2층~지상35층 12개동 1306세대로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동측에는 2025년 개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2호선 노선이 관통하며 인근에 두 개역이 신설된다.
인근 서대전IC와 유성IC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동서대로 3~4차로 확장, 도안동로 8~10차로 확장, 도안대로 연장과 월평동과 도안동을 잇는 도안대교 및 연결도로를 갖추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는 상원초, 유성중, 봉명중,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술고, 대전도안고 등 다양한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초·중 통합학교 및 유치원 신설이 예정돼있다.
홈플러스 및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서대전점 등 대형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CGV유성온천, 건양대학교 병원까지 접근성이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내 실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수영장이 조성된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우수한 채광을 실현하는 남향위주로 배치돼 있고 판상형 4Bay 4Room(일부)에 드레스룸, 펜트리까지 더해진다.
또 현대산업개발만의 단일 브랜드인 '아이파크 시티'가 전국에서 수원 다음으로 선보이면서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 집 수요가 높은 대전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크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자평했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예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다음 달 9일~11일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