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올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사업은 마을안길‧진입로 포장, 민가주변‧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같은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목적으로, 220건 53억 원을 발주했다.
앞서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설직 공무원 12명(군 1명, 읍·면 11명)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반을 운영했다.
자체 설계반은 사업의 신속한 발주 준비를 위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해 예산 1억1500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연초에는 마을단위 민생현장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 중심 행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들은 주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농번기 시작 전 사업을 완료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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