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석유화학과 자동차 회사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만큼 지역인재 채용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개최된 제241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앞서 임 의장은 “일자리는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대책 평가에서 서산시의 정책이 최우수로 뽑힌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라고 격려했다.
임 의장은 또 “우리 시는 도시 규모나 발전상에 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하다. 시민 1인 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정부 권장안의 40%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정부의 생활 SO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지역의 큰 쾌거”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임 의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 순간의 부주의로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2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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