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센터장 조준필, 센터)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안전도시 준비도시로 등재됐으며, 센터는 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민선7기 공약이행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현재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행복한 안전도시 당진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안전취약성과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는 과정은 국내외 선진 시스템을 검토하고 도입하면서 관련 인프라를 재구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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