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청양군 치매안심센터가 환자 인지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기억력 쑥쑥 느낌표! 교실(이하 느낌표 교실)’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주 3회 운영한다.
느낌표 교실은 치매환자에게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뇌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증상악화를 막고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체 작업치료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는 경도인지장애자 같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주1회(총 26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치매 관련 문의는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041-940-4551, 4560)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예방은 지역사회의 중요 해결과제가 됐다”며 “고통을 겪는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의) 도움으로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소통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잠재적인 치매환자를 발굴 관리하기 위해 상담과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환자 돌봄물품 제공, 1:1 사례관리와 관련기관 연계 같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만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군민에게는 별도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