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의회·도교육청, "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 모든 역량 결집"
충남도·도의회·도교육청, "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 모든 역량 결집"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3.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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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도의회·도교육청이 천안에 축구종합센터(이하 NFC)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도지사, 유병국 도의장,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천안시에 NFC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천안시가 NFC 유치 2차 관문인 프리젠테이션 발표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천안에 유치돼야 할 당위성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NFC 후보지인 천안 입장면 가산리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와 7km 정도 떨어져 있고 인근 주요 도시 등에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며 “인천공항과는 80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교통망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면 축구장, 4면 풋살장을 갖춘 축구센터 같은 체육 인프라와 대학, 기업, 종합병원 등 풍족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축구 국제대회 개최, A매치 개최 같은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하다”며 “축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열정도 대단히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지사는 NFC 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다방면에서 천안시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천안시 NFC 유치위 실무 간담회 ▲양승조 지사-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면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 설명회 등 NFC 유치를 위한 홍보 스피커를 자처했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 현장 실사에 대비해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지매입과 환경 같은 제반 여건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보지 주변 문화·체육시설, 도로 접근성 제고, 환경 정비 같은 SOC 관련 국비 사업과 타 사업과 연계한 재정 지원 방안도 찾겠다고 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각종 지원에 못지 않게 중요한 건 NFC 천안 유치에 대한 전 충남도민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도민 역량을 결집시켜 나간다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충남도는 천안에 NFC가 유치될 경우 대한축구협회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내 스포츠 관광산업, 국내외 관광객 증가, 일자리 창출 같은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 2조 8000억 원, 부가가치 1조 4000억 원, 고용창출 4만 명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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