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충남도서관(도서관) 내 편의시설(식당·카페·편의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서관은 지난달 편의시설 새 운영업체로 선정된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
본푸드서비스는 위탁급식과 식품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종합 음식 서비스 기업이다.
이 업체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도 편의시설을 운영 중으로, 음식 품질이 높고 맛이 좋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8일 편의시설의 운영권을 갖고 있었던 A업체가 갑작스럽게 휴업을 결정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2회에 걸친 편의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끝에 본푸드서비스가 최종 낙찰됐고, 지난 19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개점한 도서관 식당은 평일(화요일~금요일)은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카페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편의점 무인판매기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이용할 수 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편의시설이 다시 문을 열어 읽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와 같은 4대 즐거움을 재 완성하게 됐다”며 “독서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지적힐링여행 명소를 제공해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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