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학교 내에서 소외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현)는 21일 대회의실에서 17개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재 의장과 조상현 위원장을 비롯해 최연숙·서영훈·윤명순·김명회·전재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돌봄전담사들은 ▲행정업무 병행으로 인한 시간 부족 ▲돌봄전담사 1인에 지정된 정원 준수 ▲방학 중 돌봄서비스 지속 운영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봄전담사들은 특히 “소속감이 낮고 정서적인 소외감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자체가 교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이다 보니 돌봄전담사들이 설 자리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시의회는 건의된 내용을 당진교육지원청과 공유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최연숙 의원은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와 인식이 상당히 낮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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