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전날 안희정 전 지사 부인 민주원 씨가 “김지은 씨가 검찰에 낸 정신과 진단서와 산부인과 진단서가 허위증거에 해당한다”며 자신의 페이스에 해당 진단서 사본을 올렸던 글이 게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강제 삭제됐다.
이에 민 씨는 22일 오전, 전날 첨부해 게시했던 진단서 사본은 생략한 채로 삭제된 글을 다시 올렸다. 해당 진단서는 개인 신상에 관련된 기본권 침해라는 점에서 형사상 민원의 소지가 적지 않은 데다, 페미니스트를 중심으로 한 네티즌들의 반발과 신고로 페이스북이 강제 삭제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그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민 씨는 이날 “어제 올린 글이 밤사이 삭제되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사건이 스캔들인가 아닌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 영역을 넘어서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특히 “김 씨의 거짓말이 진실이 되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인 인간과 제도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뜨려버릴까 그것이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김 씨의 미투가 거짓말로 짜인 가짜 미투임을 알려야, 거짓이 이 사회를 뒤흔들고 분열시키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게시 사유를 밝혔다.
앞서 민 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신과 진단서는 김 씨가 피해의 증거로 2018년 3월 7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해 발급했는데, 김 씨가 지인과 나눈 카톡이 발견되어 법원에 증거로 제출되면서 이 진단서가 허위임이 밝혀졌다”고 들추었다.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해서는 “이 진단서는 오히려 자신이 3일 연속 먹었던 생리 연기약의 부작용이라는 것이 밝혀져 법정에서 인정받지도 못한 데다, 그 약은 1달 전부터 처방받아 가지고 있었던 사실도 밝혀졌다”고 거듭 허위임을 밝혔다.
아무한테나 강제로 성폭행했다.
부하 여직원을 또다른 지으니 자신.처럼 그럴까봐 애가 잠도 못자고 정신병에 시달리다 이렇게 터진거 아녀?
안희정 잘못이 크다고 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