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관 기관총 노출… 전문가 “정상적 경호절차였다”
대통령 경호관 기관총 노출… 전문가 “정상적 경호절차였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3.24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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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청와대 경호관이 기관단총을 들고 있었던 것을 두고 야권이 24일 공포심을 유발했다며 물고 늘어졌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시찰 현장에서 기관총을 보이게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도 논평에서 “마음 놓고 대구를 방문하지 못하겠다는 대통령의 공포심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경호원이 무기를 지닌 채 경호 활동을 하는 것은 경호의 기본이자 정당한 직무수행”이라며 “이전 정부에서도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주중앙일보를 거쳐 군사전문기자로 오랫 동안 활동한 태상호 경호전문기자는 전문가적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무엇보다 “정상적인 경호절차였다”라며 “그렇다고 잠깐의 노출이 사진에 포착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이번 정권에 대한 공격이 아닌, 경호관 개인에 대한 괴롭힘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기관총을 노출할 필요는 없었다”며 “하지만 해당 경호관의 자세와 행동을 보면 일부러 노출하려 한 것으로 보기엔 힘들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더 이상 문제 삼을 만한 비판의 대상은 결코 아니라는 주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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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tnals 2019-03-24 21:27:40
사랑합니다...문재인대통령님...

오늘밤 11시5분...mbc 스트레이트 전두환의 만행...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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