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지난 2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시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는 24일 오후 대전 서구 만년동 스페이스 티에서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신웅 청년위원장은 “현재 가장 어려운 현실에 갇혀 있으며, 가장 강력한 변화 욕구를 갖고 있고, 그 현실을 돌파할 힘을 갖춘 집단은 청년세대 외에는 없다”며 “많은 청년이 교육, 취업, 창업, 거주, 출산 그리고 삶을 꿈꾸는 청년이 모이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과 사고를 모토로 하는 청년위원회, 잘하는 청년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대학생위원장은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하나로 모아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힘들겠지만, 힘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청년의 힘”이라며 “대전의 활력을 되찾으려면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젊은 당원들과 정치인들이 같이 노력해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는 대전시로 만들어가자”라고 격려했다.
청년·대학생위원회는 이날 청년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으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성과는 계승하고 잘못된 관행은 끊어내겠다”며 “정당의 주변인이 아닌, 정당정치의 주체로서 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정당 문화 정착 ▲나이, 성별, 성적 지향, 장애, 출신지역, 학력, 사회적 지위 등과 관계없는 화합과 연대 ▲원칙을 지키며 당원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에 기초한 활동을 하겠다고 선서했다.
청년위와 대학생위는 발대식 직후 ‘청년사업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청년사업가들의 도전과 실패, 겪는 어려움 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