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충남 아산지역 13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려 했던 수상태양광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은 25일 김인식 사장과 만나 수상태양광 사업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주민동의가 없는 수상태양광 설치에 반대한다”며 사업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현재 충남도로부터 허가 받은 10개 저수지의 수상태양광 설치는 주민동의 없이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추진하려 했던 궁평·도고·성내 3개 지구도 허가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수 의원실 관계자는 “주민동의 없이 추진된 아산지역 13개 저수지의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은 사실상 전면 백지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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