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가 군수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각 읍·면을 방문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올해 1월에는 민선7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군민과의 만남’을 추진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8개 읍·면과 경로당 23개소 등 총 51개소를 방문해 군민 3000여 명을 만났으며, 지난 2월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접수된 군민 건의사항은 총 679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를 위해 각 부서별로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조기 처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행이 어렵거나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군민들이 말씀해주신 679건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편에 대해 세심하게 파악해 해결해야 한다”며 “까다롭고 추진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최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는 “군민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 각 부서장을 비롯해 전 공직자들은 능동적인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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