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230억 원을 투입해 아동친화형 도시 구축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 단지 내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동육아, 초등 돌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6억 원을 투입해 관내에 방과 후 돌봄 센터 ‘아이들 세상’ 3개소를 운영한다.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학부모들이 다수 분포된 LH 스타힐스 단지와 홍성초와 홍주초 교실에 아이들 세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5억 원을 투입해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총 248개 가정, 333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해서 8억 원을 투입해 초‧중학교 33개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역영재 육성‧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아카데미 운영, 아이들의 진로 담색을 위한 자유학년제 활성화 지원이다.
이밖에도 내포신도시 내포출장소 옆 1,874㎡ 부지에 실내놀이터, 가족상담실, 초등 돌봄 교실, 영유아 공동 육아시설을 갖춘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195억 원)와 남장골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 시설 조성(5억 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아동, 가족 관련 친화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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