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전국 46개 지역 50개소로
경증치매 노인, 지역 복지관서 특화 프로그램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이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대상 노인복지관은 전국 46개 지역의 50개 노인복지관이다.
건보는 지난 2017년 9월, 정부에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경증치매 어르신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18.1월)했다.
이에 작년 4월에는 29개 지역 37개 기관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특화된 인지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범지원하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34개 지역 39개 기관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노인은 현재 39개 기관 325명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악화방지를 위한 인지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치매 진행을 지연시켜 어르신의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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