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이언주, 인격도 품위도 없는 ‘오물 투척꾼’으로 전락했나?”
김정화 “이언주, 인격도 품위도 없는 ‘오물 투척꾼’으로 전락했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3.2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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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게 같은 당 김정화 대변인이 26일 시 한 편을 헌정했다. 서정시인이었던 故 황금찬 시인의 ‘꽃의 말’이라는 시의 일독을 권한 다음, ‘이언주 의원을 위한 헌정 시’라는 제목의 비판적 시를 건넨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 형식을 빌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이 의원이 행한 발언을 떠올리며 “인격도 품위도 없는 ‘오물 투척꾼’으로 전락했느냐”고 호되게 꾸짖었다.

이 의원은 방송에서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벌이는 손학규 대표를 겨냥,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도 제가 보면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라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퍼부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보기 드문 캐릭터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한계가”라고 언급,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자주 내뱉는 이 의원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심경을 토로했다.

그리고는 황 시인의 ‘꽃의 말’이라는 시를 대신 건넸다. 시를 감상하며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라는 주문이자 경고인 셈이다.

“사람아
입이 꽃처럼 고와라

그래야 말도
꽃같이 하리라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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