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 운영하는‘BRT승강장 쓰레기통 설치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BRT노선(도담동 싱싱장터~국책연구기관)승강장에 쓰레기통 62개를 설치했다.
쓰레기통 시범설치 전에는‘5無도시’를 표방하는 세종 신도심(행복도시)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쓰레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다중집합장소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중인 곳에서는 하루 500Kg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다. 주로 휴대용 커피컵이나 음료캔 등이다. 예전에는 바닥 등에 마구 버려지는 것들이어서 (쓰레기통이 생긴후) 정류장이 많이 깨끗해졌다”며 개선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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