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은 지난 29일 ㈜인피니그루와 지능형서비스 기반의 약물처방오류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과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이수현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부센터장, ㈜인피니그루 유경식 대표이사, 다오 투안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약물의 부적절 처방을 해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향상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처방오류 탐지율을 달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처방오류방지 서비스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처방오류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고, 인피니그루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처방오류탐지시스템과 탐지의 정교화를 위한 자가교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최원준 원장은 "최고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갖춘 나라에서도 처방오류로 인한 의사의 경고피로 및 의료분쟁을 줄이고자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접점에서의 의료질 서비스를 지속히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식 대표는 "의료질 향상을 위한 건양대 병원의 노력에 힘입어 본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성공시켜 모범사례로 만들고 싶다"며 "수년간 축적된 인피니그루의 인공지능기반 이상징후탐지 기술은 약물처방오류 방지에도 세계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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