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김명준(63) 박사가 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명준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산업발전시대 성공사례라는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선도형 R&BD를 수행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원장은 ▲신개념을 창출하는 창의연구영역 확대 ▲몰입도 향상을 통한 R&D 생산성 제고 ▲생산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김명준 원장은 지난 197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KAIST에서 전자계산학 석사를 거쳐 1986년 프랑스 낭시 제1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마쳤다.
지난 1986년 ETRI에 입사한 후 데이터베이스연구실장, 소프트웨어연구부장, 기획본부장, SW콘텐츠연구부문 소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27대 한국정보과학회장과 미국 리눅스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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