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관내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유도하는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다수공급자계약(MAS)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3일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다.
MAS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2006년 처음 시행된 후 매년 계약 규모가 증가해 올해 9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AS 참여기업 7,600여 개 중 98%가 중소기업이다.
세종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MAS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일 모집 공고를 거쳐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한 뒤,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3일 세종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다수공급자계약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요 ▲업무처리 진행 절차 ▲2단계 경쟁 입찰 제도 안내 ▲다수공급자계약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등이 이어진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투자유치과(044-300-4142) 또는 세종상공회의소(070-4136-2727)로 문의하면 된다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공공조달분야에서 비중이 커지는 MAS 시장에 관내 중소기업이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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