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금강유역 주민 의견 무시…수용 못해"
정진석 "금강유역 주민 의견 무시…수용 못해"
2일 공주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공주보 논란 관련 "주민 입장에서 말씀하셔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4.02 15: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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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일 “금강물의 주인인 금강유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책을 수용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며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에 대해 공주시도 주민의 입장에서 말씀하실 땐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일 “금강물의 주인인 금강유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책을 수용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며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에 대해 공주시도 주민의 입장에서 말씀하실 땐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일 “금강물의 주인인 금강유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책을 수용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며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에 대해 공주시도 주민의 입장에서 말씀하실 땐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공주시민이 금강의 주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 의원은 “어떤 경우에든 보 철거 해체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환경을 우선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재 자연화를 말씀하시는데, 공주보는 문명 강이다. 구석기시대 강으로 돌아갈 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 역시 보를 통해 물을 활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공주시와 정진석 의원실 간 이견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권익을 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책무다. 공주보 해체 철거 방침을 철회시키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지금은 보를 열어놓을 때가 아니다. 담수해야 할 때”라며 “농민들은 ‘공주보 개방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게 요구하고 있다. 5월부터 농번기가 시작되는데 물을 흘려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 시에서도 입장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공주보 건설에 1051억 원이 들었다. 예당저수지 도수로에도 1100억 원이 투입됐다. 공주보를 철거하려면 532억 원이 추가로 든다”며 “누가 봐도 어리석은 일이다. 공주보를 때려 부수는 비용으로 지천 정화사업부터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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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2019-04-10 02:08:11
권력에 눈이 먼 자들이 금강물먹고 살겠는가? 눈으로 본 썩은 물고기, 큰빗이끼벌레 보고도 공주보 수돗물 먹으려나? 정진석과 박석순 강의료 받으려 만나서 커피는 녹조라떼 한잔해유~ 그렇게 좋은거 라면~~ 쥐박이나 지역 국개의원이나 기레기 교수나 다 한통속이고 무지몽매한 충청민들은 죽어도 좋아유~~
농사도 짓지않는 로리운수업 하는 놈이 반대데모 주동하고 있고,,,
다 썩어 빠진놈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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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2019-04-10 00:18:42
정진석같은 인간을 국회의원이라고 뽑아논 공주 시민들도 참 불쌍하다, 춘천 시민들만큼.. 같은 충청도 출신으로서 아직도 세치혀에 놀아나는 충청인들의 멍청함이 놀라울 뿐..멍충도란 소린 괜히 듣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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