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일 대전 동구 인동 만세로 광장에서 열렸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달 1일 서울에서부터 봉송된 횃불이 인동 만세로 광장에 점화됐으며 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이 독립만세 가두행진을 했다.
또 한국무용공연과 대북공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합창 등으로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100년 전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이 생생히 재현됐다”며 “뜻 깊은 만세삼창이 주변지역까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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