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서구 기성동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경석·정현서·서지원·이한영·강노산·조성호·박양주 서구의원은 2일 서구의회 광장에서 LNG발전소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을 향해 LNG발전소 중단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달 19일 평촌산단 LNG발전소 건설 추진이 발표된 후 각 지역구 주요 간선도로, 서구의회 광장, 대전시청 남문광장 등에서 LNG발전소 건설 반대와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와 공론화 과정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LNG발전소 건립 추진은 기성동뿐만 아니라, 인근 가수원과 관저동, 도안동 등을 미세먼지로 초토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LNG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유로6 신차 100만대(2015년 생산 차량 기준)가 내뿜는 양과 비슷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대전녹색환경운동연합도 석탄발전보다 적을 뿐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질산화물 배출은 석탄화력과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LNG발전소 중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NG발전소 결사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