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는 3일 송촌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공동체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동체 지원센터의 추진 과정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송촌동주민센터 청사 3층에 올 8월 개소 예정인 공동체 지원센터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는 민관 중간조직이다.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생긴다. 공동체 의식 회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구는 지난 2개월간 공동체 지원센터의 지원체계, 기능, 공간 조성에 대한 발제와 토의를 통해 바람직한 센터 운영방향과 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해 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내부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 센터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구심점이자, 주민과 지자체의 가교로서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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