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4개월 만에 공개된 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4개월 만에 공개된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군 6일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
양승조 지사 "충남의 도약과 활력 상징".…황선봉 군수 "전국 대표 관광명소"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4.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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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6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6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예산군 제공)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가 6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충남 예산군은 이날 오전 예당호관광지 일원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과 이승구 군의회 의장, 주민 등 1만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개통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의좋은 형제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 운영, 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 군 조정선수단 축하공연 같은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105억 원(국비 86억 원, 군비 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폭 5m, 높이 64m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특히 몸무게 70kg인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지난 3일에는 KBI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의 출렁다리’로 인증 받았다.

예당호는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느린호수길, 옛고을마당, 음악분수대, 휴게쉼터와 연계한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부터 이승구 예산군의장, 양승조 충남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이승구 예산군의장, 양승조 충남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충남도 제공)

양 지사는 개통식에서 “예당호 출렁다리는 황새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상징하거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예산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예당호 출렁다리가 충남의 도약과 활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예당호가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느린호수길, 옛고을마당, 음악분수대, 휴게쉼터와 연계한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예당호에서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그러나 군은 향후 유료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부잔교(폰툰다리)는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는 불꽃놀이와 예당호 출렁다리 점등식이 열린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데크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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