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 참여 15주년 정책토론회' 개최
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 참여 15주년 정책토론회' 개최
오는 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환경부, 학계, 지자체 등 참여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4.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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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환경부, 학계, 지자체 등과 함께 물관리 일원화 이후 상수도 분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지방상수도 참여 15주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자원공사의 지난 15년 동안 지방상수도 운영성과와 지방상수도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 및 정책토론에서는 기초 지자체 지방상수도 운영방식의 문제점 및 공기업 위탁, 지방공사 설립, 광역 지자체 직영 등 운영형태별 장단점을 진단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또 현재의 지능형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누수 및 수질관리 기술 등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미래 물관리 기술 방안을 해외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모든 국민이 차별 없는 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효율적인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현재 23개 지자체의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5년간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수탁 전 평균 약 60%에서 84%로 20% 이상 향상시켜 팔당댐 저수용량의 4배인 약 8억 8000만㎥의 낭비되는 물을 절약했다.

공사는 지방상수도 유수율 향상에 더해 ‘노후 수도시설 적기 개선 사업’,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직접 검사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의 확대 시행 등을 통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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