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이제우린' 제조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봄을 맞아 대전 계족산황톳길 및 아산 용곡공원, 당진 삼선산수목원 등 황톳길을 새단장했다.
맥키스는 매년 봄을 맞아 겨우내 유실된 황토를 전국에서 공수한 질 좋은 황토로 복구하고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맥키스에 따르면 대전 계족산황톳길은 14.5km 전구간 부드럽고 촉촉한 황토로 새 단장을 끝냈으며, 아산의 용곡공원 황톳길도 현재 새단장 중이다.
용곡공원 황톳길은 지난 2011년 10월 개통해 2.5km에 달하는 맨발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번 관리는 보수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황톳길 2.5km구간을 재조성한다.
주변 환경개선과 함께 질 좋은 황토를 다시 깔아 맨발걷기에 최적의 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또 맥키스는 지난달 당진시와 삼선산수목원 황톳길 1.3km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4월중 개통을 목표로 현재 조성작업에 들어갔다.
맥키스가 올해 충청지역 황톳길 조성 및 관리에 투입하는 황토는 5000여 톤에 이른다.
맥키스는 대전 계족산황톳길에서 매년 새단장과 더불어 4월부터 10월까지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 무료 정기공연도 펼치고 있다.
올해 숲속음악회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다. 맥키스 관계자는 "시작시간을 30분 앞당겨서 계족산황톳길 방문 이후의 타지관광 일정상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고 돌아갔던 각 지역 관광객들에게 끝까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