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리아텍 9대 이성기 총장(61) 취임식이 9일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9대 총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앞에 놓여 진 도전적 환경 속에서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4가지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4가지 대학발전방향으로 첫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실천공학 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과정을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반영되도록 하고, 실습 중심 현장교육을 대폭 강화해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최고 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전과제로는 코리아텍을 개발도상국 직업훈련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TVET-CAMPUS)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국제적 직업교육 허브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학 경영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로 코리아텍 체질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 총장은 “조직 역량을 집중해 VISION 2020 달성은 물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VISION 2030을 마련하겠다”면서 “여기에는 대학 본질적 특성을 새롭게 설정하는 내용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조직·인사·예산·연구 등 대학 행정 전 분야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대학,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성기 9대 총장은 행시 32회를 통해 1989년 고용노동부에 첫 받을 내딛었다.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행정관, 노동부 혁신기획관•국제노동정책팀장•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공공노사정책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특임교수, 제6대 고용노동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