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 타이어 독점 공급을 오는 2020년까지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최초로 BMW 드라이빙 센터와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에 이어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향후 2년 동안 드라이빙 센터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공급되는 타이어 제품은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Ventus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2 AS', '벤투스 S1 에보2',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등 총 11종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축적한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소비자들이 체험할 드라이빙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들은 뛰어난 핸들링,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해 BMW 고성능 모델의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강력한 힘을 완벽하게 노면에 전달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전문 레이싱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이다.
최장 2.6km에 이르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은 젖은 노면 주행, 암석 및 모래 주행 등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