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남대가 올해를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포, 지역기업과 동반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한남대는 11일 오후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기업 성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외 전문가 119명으로 구성된 '산학상생멘토119'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한남대 가족회사와 입주기업 및 산학협력 유관 기업의 성장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산학상생멘토119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멘토 단장으로 위촉하고 ▲회계·세무·법무 ▲투자유치 및 엑셀러레이팅 ▲기술지원 및 R&D ▲마케팅·영업지원 ▲경영·성장지원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산학연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진단에서 기술개발, 사업촉진 등 전방위적 기업성장을 지원하며 취·창업역량강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역혁신 및 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를 '산학협력 중점의 해'로 선언한 한남대는 올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산학친화적인 교육체계 구축을 비롯해 ▲연구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의 생애주기 일괄지원체계 구축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인프라 구축 ▲학내 산학협력공동기자재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대학이 주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고, 산학상생멘토119를 통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산학연협력과 기업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