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에트리홀딩스㈜가 대전·세종·충남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지난 10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에트리홀딩스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및 지역 내 기술 주도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 기술 주도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수출 및 판로 지원, 기술 사업화 컨설팅 및 투자 설명회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전·세종·충남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기능성소재, 로봇지능화, 무선통신융합, 정밀의료, 친환경자동차부품 등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의 발굴-컨설팅-기술개발-자금 및 판로 지원-기업 성장'의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창욱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과 기술사업화전문투자기관인 에트리홀딩스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기술 주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1979년 설립해 올해 40주년을 맞는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기업진단 및 컨설팅, 수출마케팅, 인력 양성 및 교육,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에트리홀딩스는 지난 201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 최초 기술사업화전문투자기관으로, ETRI 보유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기술 컨설팅, 기술사업화펀드 운용, TIPS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