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은 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 산재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홍보 등 협력 ▲ 예술인에게 실효성 있는 산재보험 보호방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공단 직영병원 이용 시 혜택 ▲ 기타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술인이 공단 직영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건강예방서비스에 대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술인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하고자 산재보험 임의 가입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574명의 예술인이 가입돼 있으며 이 중 140명이 약 18억원의 산재보험급여 혜택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활동 수입이 낮고 일자리가 불안정한 예술인을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고용보험 의무가입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인에게 실효성 있는 산재․고용보험 보호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직영병원의 재활서비스 및 산재승인 전 치료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