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30년 후의 비극 찾아와선 안 돼"
가세로 태안군수 "30년 후의 비극 찾아와선 안 돼"
12일 진행된 '열린토론회'서 도로 연결, 인구유치 필요성 강조…광개토대왕릉비 건립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4.12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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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서울과 인천, 경기의 많은 분들이 태안을 쉽게 찾아와야 한다. 물류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태안에서 기업해야 한다. 많은 인구가 태안에 와서 함께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 30년 후의 비극이 우리에게 찾아와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서울과 인천, 경기의 많은 분들이 태안을 쉽게 찾아와야 한다. 물류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태안에서 기업해야 한다. 많은 인구가 태안에 와서 함께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 30년 후의 비극이 우리에게 찾아와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서울과 인천, 경기의 많은 분들이 태안을 쉽게 찾아와야 한다. 물류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태안에서 기업해야 한다. 많은 인구가 태안에 와서 함께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 30년 후의 비극이 우리에게 찾아와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오후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안군민 열린토론회’ 마지막 순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 6만3000여 명에 그치고 있는 군이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종 도로 연결 등 대규모 SOC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구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가 군수는 또 국도38호선 연장 및 가로림만 교량 건설과 관련 “이원면 만대항에 있는 북쪽 꼭짓점과 서산 대산을 이어 당진 송악IC를 통해 서울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지난해 기초조사비(국비)를 처음으로 확보했다”며 “총 2133억 원이 들어가는데, 단초라도 놓은 것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태안의 일대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계속해서 가 군수는 “중앙에서 태안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시작은 했다”며 “충남에 고속도로 없는 곳은 태안밖에 없다. 대통령께도 건의했다. 왜 이렇게 서러움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 바다에도 진출해야 한다. 어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면서 2조원 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가 군수는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분이 광개토대왕이고 둘째가 세종대왕”이라며 “중국 길림성에 가야 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국내에도 세운다면 학생들은 물론 많은 분들의 의식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 군수는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분이 광개토대왕이고 둘째가 세종대왕”이라며 “중국 길림성에 가야 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국내에도 세운다면 학생들은 물론 많은 분들의 의식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가 군수는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분이 광개토대왕이고 둘째가 세종대왕”이라며 “중국 길림성에 가야 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국내에도 세운다면 학생들은 물론 많은 분들의 의식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추경에 반영하려 했던 광개토대왕릉비 예산 4억2000만 원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그 필요성을 언급한 셈이다.

끝으로 가 군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더 좋은 태안을 아들과 딸에 물려줘야 한다”며 “그런 만큼 더 크고 융성한 태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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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안 2019-04-14 07:07:09
가 군수님을 두 태안군민들은 행복 할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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