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 이정민 기자] 잠잠했던 대전 유성구 소아전문병원 발 홍역 확진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A(30세, 남)씨가 이날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생후 13개월 된 남아의 확진 판정 이후 사흘 만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아들(생후 14개월)이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달 28일부터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대전 10명, 공주 한명, 세종 한명, 수원 한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10명, 20~30세 3명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세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자택 격리 중이다.
대전 지역 홍역 확진자의 접촉자 수는 15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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