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봄길 수놓는 벚꽃이 천안 북일고에 활짝 피어 가슴까지 설레게 한다.
눈송이처럼 피어난 새하얀 벚꽃은 산책길 좌우로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벚꽃 길에서 만난 꽃은 하나하나가 아주 작고 예쁜 보석 같다.
마음 한구석까지 빛나게 한다.
눈 깜짝하면 지나가는 봄, 올해 벚꽃 구경은 13일이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화사한 조명과 함께 이어지는 벚꽃 길 야경도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요일인 14일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에 또다시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벚꽃은 오늘이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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