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 ‘제23회 동춘당문화제’가 19일부터 이틀 간 송촌동 동춘당역사공원에서 열린다.
첫째 날에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유교제례 ‘숭모제례’ ▲잊혀져가는 전통에 대한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 ▲회덕선비문화 이슈 토크 ‘인문학 포럼’ ▲모듬북 공연, 퓨전국악, 가수 장덕철, 써니힐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전국휘호대회 ▲전통문화체험 ▲한시낭송, 민요, 색소폰, 대학생동아리 공연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대전시 무형문화재 ‘국화주’ 시음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즐기는 ‘다도체험’ ▲쌀강정, 꽃산병, 바람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선비의 고장 대덕에서 과거와의 소통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배우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동춘당문화제는 회덕의 선비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96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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