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3시쯤 충남 서천군 서면 한 모텔 앞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3차례에 걸쳐 A씨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고 신원확인을 하다 불법체류 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운전면허도 없는데다 체포된 지 2시간이 지난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콜농도 0.057%, 면허정지수치로 드러났다.
체류비자 또한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처리 후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A씨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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