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까지 불과 4분”…대전 시내버스 기사, 승객 생명 구해
“의식 회복까지 불과 4분”…대전 시내버스 기사, 승객 생명 구해
원용덕 기사, 108번 버스 운행 중 쓰러진 20대 남성 심폐소생술 살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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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지켰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3분께 계룡버스 소속 원용덕(사진) 기사가 108번 버스를 운행하던 중 하차하려던 2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차량을 세운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대전시는 “승객의 호흡 여부를 재빨리 학인한 원 기사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승객이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며 “쓰러진 승객 발견 후 응급조치 시행 및 의식 회복까지 4분 이내로 이루어진 점을 고려하면 운수종사자의 재빠른 대처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대전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지난해에도 7명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대전시는 매년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박용곤 대전시 버스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친절 교육은 물론 모든 운수종사자가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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