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개장된다. 군은 17일 중회의실에서 ‘2019 해수욕장 협의회’(협의회)를 열고 만리포해수욕장에 대한 조기·야간 개장을 비롯해 관내 28개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 및 시간 등을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가세로 군수와 경찰서장, 소방서장, 각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6월 1일 조기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그 외 27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특히 폭염을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7월 27일~8월 10일)을 도입,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안전 확보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좌측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m, 길이 70m 구역을 야간입욕구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설치 및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올해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리 및 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자”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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