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손잡고 아이들 꿈을 키우다"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 꿈을 키우다"
충남교육청,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 개최
김지철 교육감 "마을교사·마을교육활동가 지원 활동 지속 추진" 약속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4.2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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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3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교육청/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교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교육청은 23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의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박성호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위원장, 양병찬 공주대 사범대학 교수, 복권승 협동조합 품 대표, 최현주 판교마을학교 평생학습매니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사‧축사,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양병찬 교수는 충남 마을학교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지역 교육 문제를 의제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조건을 찾아야 한다”며 “관련 공공사업과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복권승 품 대표는 8가지 결합유형별 특성을 제시하고 마을기반 마을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복 대표는 “마을잔치와 같은 행사에 학생이 들러리가 되어선 안 된다”며 “작은도서관과 같은 가교형에서 활동가에 몰리는 하중을 해소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산송악동네사람들 같은 결속형에서는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는 주민과 갈등‧소외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현주 평생학습매니저는 판교마을학교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 매니저는 “지역안 에서 경험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함께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지역연계 연구모임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마을교사와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전문성 지원연수, 네트워크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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