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민선7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신속민원처리과(과장 조한각)가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추진했으며, 각종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신속민원처리과를 신설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인·허가 민원은 총 16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했으나, 처리기간은 52.8일(법정기간 65일)로 무려 18.8%의 단축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민원처리과 한 곳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자의 출장 시 동일 직렬의 직원이 대신 상담할 수 있도록 해 재방문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였다.
군은 앞으로 인·허가 업무 처리기간 단축률을 9월까지 23%, 12월까지 30%로 높일 방침이다. 이 기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조한각 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신속·정확한 처리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