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 신규 9개사를 발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희망 기업 모집을 통해 공주에 있는 (주)대산이노텍 등 9개 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공모에 도전장을 낸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산이노텍과 함께 ▲당진 지덕산업(주) ▲홍성 ㈜우심시스템 ▲아산 ㈜대진 ▲천안 ㈜세라 ▲천안 ㈜비전테크놀러지 ▲천안 정우산기(주) ▲홍성 ㈜광천김 ▲천안 ㈜현보다.
이들 9개 기업은 앞으로 4년 간 ▲해외마케팅 2억 원 ▲지역자율프로그램 최대 8000만 원 ▲기술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중기부, 도와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된다.
도 관계자는 “신규 선정 기업이 앞으로 월드클래스기업, 나아가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 기업의 성과를 보면 2018년 매출액 약 6000억 원, 직접수출 1억 9000만 달러로 3년 평균 10.1%, 18.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력 또한 140명이 증가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